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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란? 똑똑하게 알아보기

by 에이스 로미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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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란?

 

안녕하세요. 에이스로미입니다. 저는 주로 ETF 투자를 세금혜택이 좋은 이 계좌에서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제가 말한 것에 해당되는 ISA 계좌란 무엇일까요? 오늘은 이 계좌를 개설할 때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ISA 계좌란?

 

본래, 개인 종합 자산 관리 계좌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짧게 줄여서 ISA라고 부릅니다. 절세를 통해 서민의 재산증식을 돕기 위해 등장한 계좌로 '만능통장'이라고 불립니다. 1 사람당 1개의 계좌개설만 가능하며 의무가입기간은 3년입니다.

혜택이 좋다 보니, 요즘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신규로 계좌개설 시 아예 종합매매 + ISA 계좌 형태로 묶어서 개설을 추천하고 있더라고요. 솔직히,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약간의 의구심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가입을 한 지 2년이 지난 시점에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꿀 바른 통장입니다.

 

ISA 계좌 종류

ISA 계좌종류

 

먼저, ISA계좌란 크게 아래와 같은 종류로 나뉩니다. 아래에서 자신이 가입할 유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일반형, 서민형, 농어촌형

 

먼저, 일반형과 서민형의 큰 차이는 '소득요건'에 있습니다. 일반형은 소득의 조건이 없으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반면, 서민형은 소득은 있으나 그리 많지는 않은 일반적인 직장인, 사업자가 그 대상입니다. 서민형 ISA계좌 가입조건은 근로소득자의 경우 '직전 연도 총급여액이 5000만 원 이하', 사업자의 경우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입니다.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

 

일임형은 투자의 모든 의사결정을 은행에게 일임하는 방식입니다. 은행이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면 개인이 선택만 하고 모든 것을 맡기는 방식입니다. 요즘, 개인이 직접 투자를 다 하시잖아요. 그래서 보통 권유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개형과 신탁형의 가장 큰 차이는 '채권투자와 예금'에 있습니다. 신탁형은 예금상품 운용이 가능하지만 중개형은 불가능하고, 중개형은 채권투자는 가능하지만 신탁형은 그것이 불가합니다.

대부분, 요즘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예적금보다는 주로 투자상품에 포화도가 높으므로 중개형을 일반적으로 더 추천합니다.

 

ISA 계좌종류ISA 계좌종류

 

그럼에도 불구하고, ISA계좌 개설 시상품선택이 고민이시라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실 것 없이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연소득이 5000만 원 미만으로 중개형 ISA계좌(일반형)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인 예시를 참고하셔서 상품선택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ISA 계좌 납입한도와 비과세한도

ISA계좌 납입한도 비과세한도

 

 

ISA계좌란 연 2000만 원씩 5년 동안 총 1억까지 납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과세 한도는 일반형의 경우 200만 원, 서민형과 농어촌형은 400만 원까지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ISA 계좌의 비과세 한도는 1년 기준이 아니라 계좌개설당 1번만 적용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즉, 1년에 200만 원씩 3년이면 총 600만 원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ISA 계좌란 기본적으로 한 사람이 1개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1개의 계좌당 200만 원의 비과세 혜택을 딱 1번만 누릴 수 있습니다. 즉, 3년의 의무보유기간이 지나고 계좌를 해지할 때까지 딱 1번의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비과세 혜택을 한번 받고 다시 받기 위해서는 계좌를 해지하고 다시 개설해야 한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0만 원 비과세 혜택은
계좌당 딱 1번만 가능.


ISA 계좌 장점과 단점

 

ISA계좌란 세금혜택이 탁월한 만능통장으로도 불릴 만큼 이점도 있는 반면 몇 가지 단점도 물론 존재합니다. 해당항목들을 가입하시기 전에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ISA계좌 장점

 

장점

  • 비과세 혜택과 저세율 :  ISA계좌는 일반형을 기준으로 비과세한도가 200만 원까지입니다. 즉, ISA 계좌에서 운용한 투자 수익이 200만 원이라면 200만 원까지는 과세가 되지 않고 초과분에 대해서만 9.9%의 저 세율을 적용합니다. 보통 15.4% 세율인 반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죠.

  • 과세이연 : 이 계좌에서 운용하여 얻은 수익에 대해서는 수익이 날 때마다 매번 과세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3년의 의무가입 기간 후 계좌를 해지할 때 딱 1번만 과세가 됩니다. 즉, 과세이연이라는 엄청난 혜택을 제공합니다. 

  • 손익통산 : 손실과 이익의 상계가 적용됩니다. 즉, ISA 계좌에서 운용한 투자 수익이 500만 원이고 손실이 300만 원인 경우 손실상계가 적용되어 최종 손익은 200만 원인 것으로 계산됩니다. 투자자가 손실이 났을 때에도 유용한 계좌이겠죠.

  • 연금펀드로의 전환 : ISA 계좌는 3년의 의무보유기간이 끝나고 만기 도래 시 연금펀드저축 계좌로 이전이 가능합니다. 이전을 하는 이유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한도가 300만 원까지 추가되기에 세액공제 혜택을 더 받기 위해서입니다.

  • 원금 출금의 자유 : 원금에 한해서 출금이 가능합니다. 즉, ISA 계좌에서 원금 1000만 원 투자하여 운용수익이 200만 원이 발생하였다면, 원금 1000만 원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는 3년의 의무보유기간 여부와 상관이 없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는 계좌인데요 위의 5가지 혜택이 가장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래 단점도 면밀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상품일 수도 있으니까요. 

 

ISA계좌 단점

 

단점

  • 3년 의무보유기간 : 비과세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보유하셔야 됩니다. 중도해지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단기시일 내 목돈일 필요한 상황이 올 것으로 예상되시는 분들은 차라리 1년짜리 적금이나 예금상품에 예치하시는 것이 더 좋겠죠. 

  • 해외주식 직접투자 불가: ISA 계좌란 해외직투상품에 투자가 불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해외투자상품을 직접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테슬라나 엔비디아 등의 개별주부터 해외 ETF 상품인  VOO, SPY, SPLG, 그리고 나스닥 QQQ 이러한 상품들은 모두 투자할 수 없습니다.

다만,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해외 ETF 상품인 Tiger S&P 500, ACE 나스닥 100과 같은 상품들은 투자가 가능합니다. 즉, 국내상장 ETF를 통한 간접적인 투자만 가능한 것이죠. 하지만, 제 경험상 해외직투상품과 괴리율이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ISA 계좌 운용방법

ISA 계좌 운용방법

 

ISA계좌 운용방법은 이렇게 3년마다 의무보유기간이 끝날 때마다 해지 후 새로 가입하시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좋습니다. 그 이유는 200만 원이라는 비과세 한도가 계좌당 1번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3년마다 풍차를 돌리듯이 새로 가입하여 연금저축펀드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운용을 하는 것이 절세 측면에서 가장 좋습니다. 만약, 연금저축펀드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도 3년마다 다시 개설하는 방법으로 비과세 혜택을 누리시면 됩니다. 

 

마치며

 

이상, 오늘은 ISA 계좌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ISA 만기까지 약 1년이라는 기간이 남았는데요. 생각보다 3년이라는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이 기간 동안 투자도 같이 진행하면 더 좋은 수익률을 만들 수 있는 계좌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혜택이 언제까지 제공될지는 모르고, 앞으로의 혜택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하니, 당장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계좌를 미리 개설해 두시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신한 ISA 계좌개설(아이폰)

 

신한 ISA 계좌개설(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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